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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인터뷰

“열심히 일하는 의회, 책임을 다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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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한 기자
기사입력 2020-08-10

 

[경기브레이크뉴스 이동한 기자]제8대 의왕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돼 2년간 시의회를 이끌어 갈 윤미경 의장은 초선의원 답지 않게 과감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단단한 지지를 받아왔다. 17만 의왕시민을 대표하여 8대 후반기 의왕시의회를 이끌 윤 의장은 ▲열심히 일하는 의회 ▲책임을 다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목표로 최선의 활동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윤미경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경기브레이크뉴스

 

Q. 의왕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의장과 부의장 모두 초선에 여성의원으로 구성됐는데...

 

영광스러운 이 자리는 시민과 동료의원들이 만들어 주신 거라 생각한다. ‘초선’, ‘여성’이라는 단어에 우려와 관심의 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 시의회 의장이라는 것은 어떤 수식어보다 ‘능력’과 ‘결과’라는 단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의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겨 주신 만큼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또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주어진 책무를 다 할 것이다.

 

Q. 전반기 의왕시의회가 거둔 주요 성과 및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 성과는 무엇인가?

 

전반기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정활동이 체계화 된 것 같다. 먼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의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존 의장실과 부의장실을 축소하여 시민 편의를 위한 접견실과 소회의실로 배치하고, 시민 누구나 시의원들과 토론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시민공간을 확대했다. 또한 의회 운영 측면에서도 연간 회의일수를 80일에서 100일로 연장하고, 매년 11월에 실시해오던 ‘행정사무감사’를 2019년부터 매년 6월로 변경하여 통계자료의 불일치 등으로 인해 각종 문제점을 해결했다.

 

지난 2018년 오전동 주택가에 좁은 진출입로 탓에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아 다양한 방안을 찾던 중 한 사설 유치원이 시 소유 공유지에 잔디와 나무를 심어 마당으로 사용하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됐다. 직접 현장도 확인하고, 관련부서와 유치원간 중재자가 되어 긴 협의 끝에 30년 동안 잊혀 있던 시공유지를 활용하여 도로를 3차선으로 확장하여 시민에게 돌려준 것이 기억에 남는다.

 

Q. 후반기 의정활동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둘 계획인가?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제8대 의회가 나아갈 3가지 의정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 ‘열심히 일하는 의회’, ‘책임을 다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가 그것이다.

 

우선 시민의 아픔이 무엇인지, 시민의 가려운 곳이 어디인지 더 크게 듣고, 더 가까이 다가가 생활현장에서 답을 찾아 불합리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 또 문제 해결에 있어 대립이 아닌 상생의 협력관계를 이끌어내, 지속적인 협의와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의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간담회, 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확대하여 시민의 뜻을 의정에 담아낼 것이다.

 

Q. 현재 의왕시의회의 가장 큰 현안사항과 대책은 무엇인가?

 

계속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 문제다. 이 노선은 당초 금정에서 의정부까지 계획됐으나, 계획을 변경해 2018년 12월 수원에서 양주까지 노선을 연장했다. 수원에서 금정역까지의 연장구간(14㎞)에 위치한 의왕역 정차 부분에 대한 심도 있는 타당성 검토가 부족해 시 차원에서 의왕역 정차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 여러 차례 보도된 바대로 의왕역 정차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에 민·관이 하나가 되어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미 의왕역 정차를 촉구하는 지역주민 2200명의 서명지를 국토부에 제출하였고, 후반기 의회 출범 이후 의장단 첫 의정활동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의왕역 정차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민·관이 함께 좀 더 조직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서 의왕역 정차를 촉구할 계획이다. 단순히 의왕역 정차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왕역의 정차 필요성에 대한 근거를 가지고 더욱 더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촉구 활동도 경기도, 국토부 등 GTX-C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의왕역 정차의 경제성과 기술적 측면의 정당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의왕역을 함께 이용하고 있는 군포 시민을 대표하는 군포시의회와도 연대하여 다각적인 방법으로 함께 노력할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GTX-C노선 의왕역 정차는 단순히 인구 이동을 위한 정차가 아니라 의왕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충분조건임을 강조하고 싶다.

 

 

Q. 후반기 의장 선거 당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선거에 불참했다.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가는 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는데...

 

전반기 의회에서도 의원님들 간에는 여러 사안에 대해 서로 협의하고 토론하는 의견조율의 과정들이 많았다. 비록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있어 약간의 불협화음이 있었지만, 이는 의원 한 분 한 분이 시민이 직접 뽑아주신 ‘주민의 대표자’다 보니 시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열의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열의를 바탕으로 후반기 의회에서는 의원 상호간 소통과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을 써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의원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마지막으로 의왕시민께 한 말씀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 드린다. 특히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선 변함없는 성원이 밑거름이 된다. 시민과 의원 모두가 ‘우리’라는 최대공약수를 창출해 내야한다는 생각을 늘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도 책임 있는 의정활동과 소신을 다하는 모습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여러분께서도 잘하는 점에 대해서는 칭찬도 해주시고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일깨워 주시면서 의정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 드린다. 후반기에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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