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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

이재명 지사 “과하다 싶을 정도로 최대강도의 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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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한 기자
기사입력 2019-09-23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추가 발병 방지와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서는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6일 저녁 6시경 파주 돼지농가는 2~3일 전 사료섭취 저하 및 고열로 모돈 5마리가 폐사 되었다는 의심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도는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을 긴급 출동시켜 폐사축 ASF 의심증상 관찰 및 시료를 채취하고, 방역조치 완료시까지 농장내 상주토록 하는 한편 발병 확인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했다.

 

또한, 도 방역지원본부 및 파주시 방역팀(4명)을 투입해 통제 및 소독 등 초동조치를 완료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7일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관련 긴급 시군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초기대응”이라고 전제한 뒤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최고 단계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며 “실질적인 감염의 위험이 급박하다는 가정 하에 최대강도의 대응조치를 가장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시군 중에는 축사가 없는 곳도 있고, 소규모일수도 있다. 최소 규모일지라도 원칙에 따라 아주 강력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라며 “축산 종사자들이 ‘뭐 이정도 가지고는 문제가 없겠지’하면서 매뉴얼에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즉각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파주시 요청에 따라 이날 방역대책비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24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돼지관련 축산차량은 해당 시설을 반드시 경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점소독시설’이란 기존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축운반차량 등의 소독을 위해 축산차량의 바퀴,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시설을 말한다.

 

또한 ‘사람 간 접촉’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자 지난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파주, 연천 등 DMZ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

 

전면 취소된 행사는 ▲‘9.19 평화공동선언’ 1주년기념 ‘Live DMZ’ 콘서트(9.21‧파주 임진각) ▲2019년 평화통일마라톤대회 (10.6‧파주 임진각) ▲DMZ 트레일러닝(9.20~9.22‧파주,김포,연천~철원) 등 3개 행사다.

 

이와 함께 도는 20일 개막 예정이었던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을 고양 킨텍스에서 치렀다. 개막식은 당초 파주 임진각 망배단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으로 변경해 최고 수준의 방역시스템 하에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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